1991년, 서울 양평동에서 성신문화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인쇄 사업의 첫 걸음으로 회사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또한 1996년, 경기도 김포시에 물류를 담당할 창고 및 공장을 설립하여 인쇄 제조 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서비스 만족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국내 인쇄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한 성신문화사는, 주식회사 성프린팅으로 법인을 전환하면서 인쇄 사업에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성장하였습니다. 공격적으로 새로운 설비를 도입하는 등 투자를 하였으며, 해외 대학 교재 전문 출판사와 제휴하며 국내 및 아시아에 배본하는 도서를 제작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린팅’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전통적인 인쇄업의 이미지를 넘어, 더 넓은 매체 사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하는 의지를 반영하여 당사의 상호를 성신미디어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종이 인쇄 매체 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미디어 사업으로 발돋움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더 넓은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결단을 나타냅니다.

2018년, (주)성신미디어는 자체적인 콘텐츠 기획 및 출판을 위해 출판 사업부를 신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첫 책인 ‘FPV레이싱드론 바이블’이 당해 세종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이 성과는 우리가 지향하는 출판이 질적으로 검증되었음을 증명해 주었고 앞으로의 콘텐츠 사업이 가야할 방향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해주었습니다.

당사는 기존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하였던 본사를 경기도 파주로 확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고객사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책을 제작하는 일원화된 시스템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인쇄 사업부와 제책 사업부를 한 장소에 통합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더 높은 품질의 책을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